포근한 휴일…’부활절’ 맞아 북적이는 명동성당
전국 맑음…대기 질 ’보통’·오후 일시 경북 ’나쁨’
중부 대기 건조해져…영동 ’건조주의보’, 화재 유의
휴일인 오늘,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부활절은 맞은 명동성당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.
현장 연결해 자세한 분위기와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이혜민 캐스터!
[캐스터]
네, 명동성당에 나와 있습니다.
오늘 부활절이라서 그곳이 더욱 북적인다고요?
[캐스터]
네, 3월의 마지막 날이자 부활절인 오늘, 이곳은 미사를 드리려는 천주교 신자들로 오전부터 활기가 가득합니다.
미사 전후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.
오늘 화창한 봄 날씨까지 더해지면서, 관광명소인 명동에는 나들이객도 무척 많습니다.
낮 동안 쾌청한 날씨가 예상되니까요, 바깥에서 봄을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.
현재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, 오늘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종일 화창한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.
어제까지 짙었던 황사도 해소되면서 대기 질이 대부분 '보통' 수준을 회복했습니다.
다만, 경북 지역은 오후 한때 '나쁨' 수준 예상됩니다.
따스한 봄 햇살에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.
오늘 한낮 기온 서울 16도, 대전 18도, 광주 21도 예상됩니다.
주 초반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, 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.
이후 화요일 밤부터 제주도와 호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, 수요일에는 충청 이남으로 확대 될 전망입니다.
맑은 날씨 속에 중부지방의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
특히 영동에는 오늘 오전부터 건조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, 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.
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.
그래픽: 김보나
YTN 이혜민 (lhm9603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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